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미덕' '지조'입니다.
매실나무의 꽃을 강조하여 매화라고 하는데, 옛날의 시인들이 매화꽃 시를 많이 읊었다고 합니다.
재미로 보는 꽃점
고결하고 마음씨가 착한 당신. 티끌 하나 없이 맑게 개인 높은 하늘과도 같은 인격이로군요. 세상을 바라보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혜안이 있어 실수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인생의 굴곡은 다소 있겠지만 힘들어하지 마세요. 그 또한 살아가는데 큰 자산으로 남을 테니까요.
매와의 얽힌 전설 옛이야기
첫 번째
퇴계 이황은 매화를 노래한 시가 100여 편이 넘습니다. 매화를 이토록 사랑한 이유는 관기 두향과의 사랑 때문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 군수로 부임했을 때, 퇴계선생을 몹시 사랑하는 기생이 한 명 있었다. 그녀는 사랑의 정표로 여러 가지 선물을 드렸으나 청렴결백한 퇴계선생은 이를 받지 않고 번번이 물리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퇴계선생이 매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어렵게 매화나무 한 그루를 선물하였는데,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아주 귀한 백매화였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도 정성에 감동하여 그 나무를 고맙게 받아 정성스럽게 키웠다고 합니다. 그 후 도산으로 올 때 그 나무도 가져와서 서당에 심었는데 현재 도산 서원에 있는 매화나무도 그 나무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옛날 어느 산골에 도자기를 만들어 생활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기 전 사흘 전에 그만 여인이 죽고 맙니다. 청년의 깊은 슬픔에 빠져 매일 그 여인의 무덤가에서 날마다 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덤가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자라납니다. 청년은 죽은 여인이 매화나무로 다시 태어났다고 믿고 자기 집으로 옮겨 심고 정성스럽게 키웠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매화나무의 꽃이 피고 지기를 수십 번. 청년은 백발의 노인이 될 때까지 결혼도 하지 않고 매화나무만 가꾸다 죽어 새가 되어 그 나무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매화나무의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 새라고 불렀다는 슬픔 전설이 있습니다.
세 번째
중국 수나라 때 조사웅이 여행을 하는 어느 날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해가 지고 추워서 큰일 났다 싶었을 때, 다행히 멀리서 불빛을 발견하고 그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집에는 소복으로 단장한 여인이 조사웅을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매우 아름다웠으며 말씨는 청아하고, 향기로운 냄새는 방안 가득하였다. 그 여인의 호사스러운 대접을 받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잤는데 추위를 느껴 깨어보니 집은 온데간데없고 큰 매화나무에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여기서 미녀는 매화나무의 정령으로 호색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특징
학명 : Pruns mume(Siebold)
분류 : 장미과 / 벚나무 속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생장 형태 : 낙엽활엽교목
꽃 : 개화시기는 4월이며,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꽃은 연한 붉은색을 딘 흰색으로 향기가 있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받침 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으로 달걀 모양이다. 4 군자중 하나로 꽃을 매화라고 하는데 겨울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라고 한다.
잎 / 줄기 : 키는 5~10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기도 한다. 잎모양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난다.
열매 : 열매는 공 모양으로 녹색이다. 열매는 7월에 노랗게 익으며,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관리요령 :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하며
효능
살균작용은 물론 항암 식품으로도 아려진 매실은 신맛이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 개선과 피로 해소의 효과가 있으며,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주고,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다.
'탄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6일 7일 8일 9일 10일 탄생화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1.06 |
---|---|
11월 1일 2일 3일 4일 5일 탄생화 꽃말과 꽃점 (0) | 2021.11.02 |
10월 23일 탄생화 흰독말풀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21 |
10붤 22일 탄생화 '벗풀'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20 |
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