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탄생화 조팝나무 꽃말과 꽃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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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10월 13일 탄생화 조팝나무 꽃말과 꽃점 이야기

by |آسمانی| 2021. 10. 11.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것 같은 조그마하게 앙증맞은 조팝나무의 꽃말은 '단정한 사랑' '노련하다' '헛수고' '하잖은 일'  '노력' 등이 있습니다.

조팝나무

재미로 보는 조팝나무 꽃 점

지금 하는 일이 꼬이면서 잘 안 풀리고 실패를 거듭하면 누구나 좌절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조팝나무 전설

수선국 전설

조팝나무를 수선국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중국 조그마한 마을에 수선이라는 효성이 지극한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던 아버지는 적국의 포로가 되었

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이 소문을 들은 수선은 아버지를 찾아서 적의 나라로 갔지만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신 후였습니다.

 

수선은 아버지의 무덤에서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캐 와서 정성스럽게 키웠습니다. 이듬해 나무에서 하얀 아름다운 꽃이 피었는데 그녀의 이름을 따서 수선국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조팝나무

두 남매 이야기

옛날 아주 가난한 시절 두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두 남매는 그만 굶어 죽었답니다. 동네 사람들이 가슴 아파하며 불쌍한 남매를 뒷산 양지바른 곳에 편안히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다음 해 남매의 묘 주변에 작고 하얀 고운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밥그릇에 소복하게 담긴 하얀 쌀밥 같이 보였답니다.

 

쌀밥을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어린 남매의 한이 서려 그렇게 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조팝나무의 특징

쌍떡잎식물 장미과의 낙엽관목, 스피리아(Spirea)계이다. 꽃 모양이 튀긴 좁쌀모양이어서 조밥나무라 불리다 억양이 강해서 조팝나무라고 불려집니다. 주로 산야에서 자라며 높이 1.5m~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흐른다.

 

꽃은 4~6개씩 산형 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윘 부분은 전 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은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 조각은 뾰족하고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한약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맛은 쓰며 맵고 독은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할 뿐 아니라 해열작용이 우수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버드나무와 함께 조팝나무에서 해열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아스피린의 원료로 활용됨으로써 조팝나무의학명 '스피리아(Spirea)'의 일부분을 약 이름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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