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꽃말과 꽃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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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꽃말과 꽃점 이야기

by |آسمانی| 2021. 10. 19.

엉겅퀴의 꽃말은 '독립' 엄격' '근엄' '고독한 사람'입니다.

보랏빛의 꽃이 아름다워 가까이 다가가면 뾰족한 가시를 자랑하는 엉겅퀴는 잎끝에 날카로운 가시들이 있어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엉겅퀴꽃

재미로 보는 꽃점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예속하거나 의존하려 하면 반발심으로 독립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독립심이 약한 사람은 그냥 안주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만약 당신이 독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계획은 성공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립심이 강한 자존심과 자신을 엄격하게 제어하는 지혜를 갖춘 사람이니까요.

 

엉겅퀴 전설 및 옛이야기

스코트랜드 국화가 된 유래

13세기 덴마크가 스코틀랜드를 침공했을 때 덴마크 척후병이 조용히 하기 위해 맨발로 적의 동태를 살피다 엉겅퀴를 발고  아파서 소리를 질렀고, 그 바람에 병사는 잡히고 덴마크의 침략은 실패되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왕은 엉겅퀴가 나라를 구한 꽃이라 하여 국화로 정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최고 기사단의 문양도 엉겅퀴로 되어 있다.

소와 엉겅퀴

젖소를 키워 우유를 팔아가며 살아가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어느날 우유를 팔기 위해 장으로 가는 길에 엉겅퀴 가시가 그만 종아리에 찔리고 말았다. 깜짝 놀란 소녀는 중심을 잃고 넘어져 길 위에 있는 돌에 머리를 부딪혀 주고 말았다. 소녀는 죽어서 자기가 기르던 젖소로 다시 태어났고 자기를 죽게 만들었던 엉겅퀴만 보면 모두 뜯어먹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억센 가시사 있는 엉겅퀴를 소가 잘 뜯어먹을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시슬(thistle)

고대 로마에 '시슬'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 장군은 겸손하고 겸소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포에니 전쟁 중에 싸움이 치열해져서 로마군의 진격이 어렵게 되었을 때, 시슬 장군은 적의 성벽 바로 밑까지 앞장서서 용감히 싸우다 전사하였는데 그의 무덤에서 엉겅퀴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그 이후에 시슬(thistle)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샤르마뉴의 설

중세 유럽 흑사병이 프랑스 전역을 휩쓸 때 일이다. 샤를마뉴 대제는 많은 병사들이 흑사병으로 쓰러지자 고민 중이었는데, 어느 날 꿈에서 천사가 나타나 황제가 있는 곳에서 화살을 쏴 닿는 곳에서 자라는 풀을 먹이도록 하면 흑사병 전염을 막아준다고 알려주었다. 그 풀은 엉겅퀴이었고 엉겅퀴를 먹은 병사들은 모두 병에서 나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샤르마뉴(Chalemagne, 742~814)는 엉겅퀴를 축복받은 신성한 풀로 여겼다고 한다.

클로즈업한-엉겅퀴꽃

특징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억센 이미지처럼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분류 : 국화과 / 엉겅퀴 속

생장 형태 : 여러해살이 풀

꽃 :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붉은색 꽃이 핀다. 지름은 3~5cm이다. 꽃을 찧어서 바르면 피가 멈추게 한다고 하여 엉겅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잎/줄기 : 키는 50~100cm이고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와 잎에 잔털이 있고 잎은 깊게 갈라지고 끝에 뾰족한 가시들이 있다

열매/단풍 : 꽃이 다 지고 나서 누런 털이 달리고 씨는 바람에 날아간다.

약효/효능: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제,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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