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식용으로 익숙한 '마'의 꽃말은 '운명'입니다
재미로 보는 '마' 꽃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이런저런 핑계로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러설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며 자신을 위로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과 깊은 갈등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을 늘리세요.
'마'의 얽힌 옛이야기
유럽에서는 처녀가 미래의 남편을 만나고 싶을때 마 씨앗으로 점을 친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이 가장 최고조로 발산되는 컨디션이 좋은 밤에 교회 주변에 마 씨앗을 뿌리면서 돌면서 이런 주문을 외운다고 합니다. "나는 마 씨앗을 뿌린다. 나는 마 씨앗을 뿌렸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여. 제발 제 뒤에서 마를 베어주세요. 그리고 달리면서 뒤를 돌아보면 한 남자의 환영이 힐끗 보인다고 합니다. 커다란 낫으로 부지런히 뿌려진 씨앗에서 자란 마를 베면서 쫗아온다고 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남편 모습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렇게 하면서까지 남편의 모습을 점친다고 해야 하는지. 너무 무섭네요.
특징
- 원산지 : 한국, 타인완, 중국, 일본
- 분류 : 여러해살이 풀
- 분류 : 마과 / 마속
- 학명 : Dioscorea batatas Decne
- 꽃 : 꽃은 암수딴그루로 6~7월에 흰색 꽃이 피여지고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수상 꽃차례를 이룬다. 암꽃 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수꽃 이삭은 곧게 선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이다.
- 줄기 : 식물체에 자주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 잎 : 잎은 삼각형 모양이고 신장밑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자줏빛이 돈다.
- 열매 : 열매는 사과로 10월에 익으면 3개의 날개가 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갈라지면서 씨앗이 외부로 드러난다.
- 약효/효능 : 덩이뿌리를 한방에서 산약이라 하며 식용으로 하거나 약용으로 쓰인다.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하고 소화성 위궤양 예방과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마 씨에는 마의 성분이 응축되어있어 씨를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
- 유사종으로는 단풍마, 국화마, 부채 마, 참마, 둥근 마, 각시 마, 도꼬로마 등이 있다.
'탄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붤 22일 탄생화 '벗풀'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20 |
---|---|
10월 21일 탄생화 엉겅퀴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19 |
10월 19일 탄생화 '봉선화'의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17 |
10월 18일 탄생화 크랜베리/넌출원귤의 꽃말과 꽃점 이야기 (0) | 2021.10.16 |
10월 17일 탄생화 포도 꽃말 그리고 꽃점 이야기 (0) | 2021.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