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27일 28일 29일 30일 탄생화 꽃말과 꽃점 이야기

11월 26일 탄생화 '서양톱풀(Yarrow/국화과)

꽃말 : 지도력

재미로 보는 꽃점 

아는 척하지 않는 겸손함과 나서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현대인의 미덕입니다.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연애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인에게 자연스럽게 애정을 표현한다면 더 좋은 커플이 될 겁니다.

 

11월 27일 탄생화 '붉나무(Phus/옻나무과)'

꽃말 : 신앙

재미로 보는 꽃점

시와 철학을 사랑하고 마음의 양식을 중요시합니다. 청렴하고 배려심 깊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지만 때로는 나쁜 사람에게 마음고생을 하는 일도 있겠군요. 만약 신뢰할 수 없는 연인을 만난다면 슬프지만 깨끗이 잊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랑이 나타날 겁니다.

붉나무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고운 소녀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효심이 깊고 착해서 늘 집안일이며 들 일등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부모님의 일을 도왔습니다. 순진한 소녀는 조그마한 일에도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며 금방 얼굴이 불게 달아오르곤 했습니다. 

 

어느 날 소녀가 부모님이 일하는 들에 새참을 가지고 가는데 마침 그 나라의 왕자님이 사냥을 왔다가 길을 잘 못 들어 소녀가 가는 길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소녀를 본 왕자는 소녀의 청순한 아름다움에 그만 넋을 읽고 어디 사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수줍음을 잘 타는 소녀는 왕자의 물음에 답을 못하고 얼굴만 붉힐 뿐이었습니다. 왕자는 여러 번 이름이 뭐냐고 물었지만 그레도 소녀는 고개만 푹 숙이고 말을 못했습니다. 왕자는 여러번 질문을 하였지만 끝내 대답을 듣지 못하자 벙어리인 줄 아쉬워하며 말을 몰고 언덕 너머로 가버렸습니다.

 

그때서야 소녀는 부끄러워 대답을 못하고 왕자에게 벙어리로 오인받은 것을 원통해하며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왕자가 사라진 고개 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후회를 하였습니다. 왕자를 그리며 그리운 정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가고 결국 병이 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가여운 소녀의 무덤가에서 나무가 하나 자라나더니 마치 왕자가 산 고갯길을 바라보듯 크더니 큰 교목으로 자라났습니다. 그 나무는 가을이 되면 수줍은 많던 소녀의 붉은 뺨처럼 불게 붉게 물들었습니다. 이후에 사람들은 이 나무를 붉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1월 28일 탄생화 '과꽃(china Aster/국화과)

꽃말 : 추억

재미로 보는 꽃점

그리운 옛 추억을 잊지 못하는 감상적인 센티멘탈의 인격자. 어제보다는 내일이 더 중요합니다. 미래가 중요한 만큼 미래에 관심을 가지시고 앞으로 멋진 추억을 쌓아가세요. 한 번 지나가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과꽃 이야기

세련미와는 좀 거리가 있고 장식성도 없기 때문에 전문 정원사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한 가엾은 꽃이다. 하지만 광견병에 걸렸을 때 이 풀로 연고를 만든 연고가 잘 든는다고 한다. 또 공양용 꽃으로 묘지나 불단을 장식한다. 

 

11월 29일 탄생화 '바카리스(Baccharis/국화과)'

꽃말 : 개척

재미로 보는 꽃점

탐구심이 강하고 자신의 이상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있으시군요. 협동심과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당신은 일 중독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이 때문에 결혼에 관심이 없어 만혼이 될 수 있겠군요.

 

11월 30일 탄생화 '낙엽 마른풀(Dry Grasses)'

꽃말 : 새봄을 기다리며

재미로 보는 꽃점

차분하고 진지하지만 고지식해서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스러운 발상을 하지 못하고 재미가 적어서 실연당하기 쉽습니다. 연애에서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될 겁니다.